AI 산업 공개서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AI 구축”이라는 제목의 공개서는 크게 부족함을 드러냅니다. 이 편지는 벤처 자본가 론 콘웨이와 그의 회사 SV Angel이 주도했으며, OpenAI, Salesforce, Google, Meta, Microsoft를 포함한 주요 기업의 300명 이상의 서명자가 참여했습니다. OpenAI CEO 샘 알트만은 이 편지의 영감을 주는 의도를 칭찬했으며, 다른 서명자들도 자랑스럽게 지지했습니다.
하지만 이 편지는 단 네 개의 간단한 단락으로 구성되어 있어 구체성과 맥락이 부족합니다. 이는 Google의 Gemini 프로젝트에 대한 감시가 이어지고 있으며, OpenAI의 비영리 모델과 AGI 목표가 다시 도마 위에 오르고, Anthropic의 새로운 Claude 3 모델이 거의 인간 수준의 능력을 자랑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우려됩니다.
이 편지는 AI가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한 모호한 주장을 하고, AI 개발에 대한 집단적 책임을 강조하지만, 핵심 메시지, 대상, 그리고 발표의 긴급성에 대한 설명이 부족합니다. 현재 AI가 기후 변화, 고용, 선거, 전쟁 등 미치는 영향과 관련된 투명성, 책임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한 시점에서 이러한 omissions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AI 구축” 편지는 이러한 중요한 질문이나 AI 개발이 직면한 복잡한 과제, 법적 소송 및 딥페이크 등에 대해 다루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 분석에서 AI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잠재력이 있지만, 이 산업이 그 진정한 가치와 급속한 발전의 이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AI는 아직 초기 단계에 있지만, 모든 사람의 일상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길을 가고 있다”는 말은 충분한 응답이 되지 않습니다.
비평가들도 비슷한 의견을 제기했습니다. 워싱턴 대학교 언어학 교수 에밀리 벤더는 “더 착취적인 미래를 위한 ‘AI’ 구축”이라는 패러디 버전으로 편지를 조롱하며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직업 안전에 대한 우려를 강조했습니다. 시그널 재단의 회장 메러디스 위태커는 이 편지를 진정한 설득력이나 헌신이 결여되어 마치 AI 알고리즘에 의해 생성된 듯한 “이상한” 문서로 묘사했습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의 영향력 있는 공개서가 기술 대기업에 대한 책임을 요구한 것과 달리, 이번 버전은 의미 있는 변화를 실천하고자 하지 않는 기업의 선의를 보여주기 위한 마케팅처럼 보입니다. 위태커는 이를 “매우 거만한 문서”로 간주하며, 측정 가능한 진전을 위한 명확한 약속을 제시하지 못한다고 평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긴급한 문제를 다루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않는 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AI 구축” 공개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환경에서 또 다른 공허한 선언으로 끝날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