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 레이블, AI 음악 생성기 수노 및 우디오에 대한 저작권 위반 소송 제기

음악 산업의 거대 기업인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워너 뮤직 그룹이 AI 음악 생성 회사인 스노(Suno)와 우디오(Udio)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은 음악 분야의 새로운 기술을 겨냥한 법적 조치의 증가 추세의 일환입니다.

각 회사는 사용자가 입력한 텍스트 프롬프트를 바탕으로 오디오 클립을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뉴욕과 보스턴에서 미국 음반산업협회(RIAA)와 협력하여 제기된 이 소송은 해당 회사들이 원본과 유사한 곡과 녹음을 불법적으로 복제한 후, 이를 배포했다는 주장입니다.

스노의 CEO 미키 슐먼은 Wired 잡지에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우리 기술은 혁신적이며, 기존 콘텐츠를 기억하고 재생산하기 위해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특정 아티스트를 언급하는 사용자 프롬프트를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 소송을 제기한 음반사들과의 대화를 환영했지만, 지난 선택은 대립적인 접근 방식이었습니다."

스노와 우디오는 이러한 주장에 대한 추가 댓글 요청을 받았으며, 최신 정보가 확인되는 대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음악 레이블이 AI 오디오 생성기를 향한 주장

UMG, 소니, 그리고 워너 뮤직 그룹의 아틀란틱 레코드는 스노가 저작권이 있는 음악을 사용하여 AI 모델을 학습시켜 기존 트랙과 유사한 음악을 생성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스노가 UMG 소속의 곡 “Johnny B. Goode”의 스타일을 모방하는 “29개의 서로 다른 출력”을 생성했다고 강조합니다.

생성된 트랙을 악보로 옮기면 원본 작곡과 놀라운 유사성을 드러낸다고 전해집니다. 음반사들은 스노가 제이슨 데룰로와 같은 특정 아티스트의 독특한 특징을 복제했다고 주장하며, 이는 저작권 음악에 의존해 모델을 훈련시켰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지적합니다.

유디오에도 유사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스포티파이 같은 상업 플랫폼에서 저작권이 있는 녹음과 유사한 샘플을 배포하는 것이 용이했다고 합니다. 유디오는 프로듀서 메트로 부민이 드레이크(오브리 그레이엄)와의 대결 중 무료로 배포한 AI 생성 비트 “BBL Drizzy”로 주목받았습니다. 이 곡은 유디오를 통해 생성된 보컬과 멜로디를 포함하고 있지만, 메트로 부민은 AI 생성임을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AI 생성 음악 플랫폼의 부상

스노와 우디오와 같은 플랫폼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AI 음악 생성 실험의 물결과 일치합니다. 구글의 MusicFX, 메타의 Audiobox AI, 그리고 최근에 음악 제작 플랫폼을 선보인 ElevenLabs 같은 주목할 만한 경쟁자들이 있습니다.

AI 음악 생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노는 5월에 1억 25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러한 상승세는 법률 제정안이 아티스트의 초상권을 무단 복제에서 보호하는 방향으로 제안되기도 했습니다.

스노와 우디오에 대한 현재의 소송은 음악 레이블들이 AI 회사들을 상대로 법적 조치를 취하는 경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UMG는 앤트로픽을 상대로 인기 곡의 가사를 복사 및 배포한 혐의로 소송을 제기한 바 있습니다. 앤트로픽은 가사가 AI 훈련 데이터의 "극히 일부분"에 해당하며, 배포가 레이블들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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