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마이크로소프트는 전 메타 임원인 제이슨 테일러가 AI 슈퍼컴퓨팅 팀에 합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CTO 케빈 스콧은 링크드인에서 테일러가 부사장 겸 부 CTO로서 "차세대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인공지능의 최전선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일러는 2009년부터 2022년까지 메타에서 인프라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AI, 데이터, 개인 정보 보호 인프라를 감독하고 회사의 서버 예산을 관리했습니다. 그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 재단 의장을 역임하며 데이터 센터의 오픈 소스 설계를 지지했습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는 AI 시스템의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더 강력한 하드웨어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지난달에는 이들이 오픈AI 모델을 구동하기 위한 1,000억 달러 규모의 슈퍼컴퓨터 "스타게이트"를 건설할 계획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스콧은 링크드인에서 대부분의 추측을 "웃기게 잘못된" 정보라고 반박했습니다.
올해 3월, 마이크로소프트는 구글 딥마인드의 공동 설립자인 무스타파 술레이만을 새로운 소비자 AI 부문의 CEO로 임명했습니다. 이 부문은 코파일럿, 빙, 엣지와 같은 제품을 총괄합니다.
테일러의 합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슈퍼컴퓨팅 팀에 풍부한 경험을 더해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과 발전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