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앤소프릭에 40억 달러 투자: AI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
아마존이 AI 분야의 경쟁사 앤소프릭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다는 최근 소식에 이어, 오늘 아마존은 40억 달러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억 5천만 달러의 초기 투자에 27억 5천만 달러를 추가한 금액입니다. CNBC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아마존의 최대 벤처 투자로 기록됩니다.
“우리는 앤소프릭과 강력한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조직이 고급 생성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라고 아마존 웹 서비스(AWS) 데이터 및 AI 부사장인 스와미 시바수브라마니안 박사가 말했습니다. AWS는 수익과 고객 기반 모두에서 세계 최고의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로 알려져 있습니다.
시바수브라마니안은 “앤소프릭의 혁신적인 생성 AI 기술, 특히 클로드 3 모델의 출시와 함께 AWS의 일류 인프라 및 아마존 베드록과 같은 서비스를 결합하면 고객이 생성 AI를 효과적이고 책임감 있게 혁신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가 열립니다. 우리는 이 파트너십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믿으며, 함께할 다음 단계를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클로드 3, LLM 분야에서 우위 점령
앤소프릭은 최근 클로드 3 대규모 언어 모델(LLM) 시리즈를 출시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클로드 3는 OpenAI의 제품보다 우수하다는 주장을 하고 있으며, 세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어 다양한 기능과 가격대를 갖추고 있습니다. 놀랍게도, 입문자용 버전인 하이쿠는 경쟁 제품인 OpenAI의 GPT-3.5 터보 및 GPT-4보다 일부 영역에서 성능이 뛰어나고 저렴성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4년 3월 초 클로드 3가 출시된 후, 아마존은 이 모델을 AWS의 베드록 서비스에 통합하여 고객이 독점 및 오픈 소스 LLM을 혼합해 맞춤형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아마존이 앤소프릭의 강력한 도구를 활용하여 경쟁사보다 앞서 나가겠다는 전략에 부합합니다. 아마존은 이 최첨단 모델을 AWS 고객 전용으로 호스팅함으로써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을 장려하고 베드록 플랫폼을 통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도록 유도하여 수익을 증대하고자 합니다.
AWS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간의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아마존의 앤소프릭에 대한 투자는 AI 역량을 강화하려는 아마존의 의지를 강조합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OpenAI에 대한 대규모 투자와 관련하여, 아마존은 AI 분야의 최전선에 자리 잡기 위한 전략을 세우고 있음을 나타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