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 커뮤니티는 어젯밤 OpenAI가 엘론 머스크의 최근 소송에 대한 블로그를 발표하자 큰 흥분에 휩싸였습니다. 머스크는 OpenAI와 CEO 샘 올트먼, 사장 그렉 브록맨을 상대로 계약 위반, 신뢰 의무 위반, 불공정 경쟁 등의 혐의를 제기하며, OpenAI가 인공지능 일반(AGI) 개발에서 공공 복지를 보호해야 할 책임보다 수익과 상업적 이익을 우선시한다고 주장했습니다.
OpenAI는 머스크, 올트먼, 브록맨, 수석 과학자 일리야 수츠케버 간의 이메일을 공개하며 강력한 반박을 펼쳤고,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개방성에 대한 설명
수츠케버는 OpenAI의 '개방'이 반드시 오픈소스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AI 구축이 가까워질수록 덜 개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설명하며, 과학 세부 사항을 미리 공유하지 않는 것이 허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 AI 개방성에 대한 머스크의 동의
수츠케버의 주장에 대해 머스크는 단순히 “응”이라고 답하며 AI 개발이 반드시 오픈소스일 필요는 없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3. 테슬라와의 자금 조달 전략
머스크는 OpenAI가 “현금을 태우고 있다”는 표현을 사용하며 테슬라와 연결해 자금을 확보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그는 OpenAI를 테슬라의 '황소'로 삼는 것이 구글과 같은 기술 대기업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4. 2018년 이후의 영리 전환 논의
현재 비영리 기관인 OpenAI는 2018년부터 영리 전환에 대한 논의가 있었으며, 이는 현재의 이익 상한 구조로 이어졌습니다. 머스크는 영리 모델로의 전환이 지속 가능한 수익을 확보하고 테슬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대규모 투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5. 안전한 AI 개발에 대한 우려
수츠케버는 안전하지 않은 AI의 오픈 소스화로 인한 잠재적 위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안전한 AI 구축이 불안전한 AI를 만드는 것보다 더 어려워질 경우, 모든 것을 공개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면 악의적인 행위자들이 위험한 AI 시스템을 만들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경고했습니다.
OpenAI의 결정적인 대응과 이러한 이메일에서 나온 통찰력은 AI 안전 및 상업화에 관한 논의에서 중요한 고려사항을 부각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