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의 미래: 바이두 아폴로 고가 불러온 논란
7월 10일 오후, 바이두의 자율주행 서비스 아폴로 고가 웨이보에서 열띤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많은 이용자들은 자율주행 기술이 보편화됨에 따라, 라이딩 호출 서비스와 전통 택시들이 향후 5년에서 10년 안에 드라이버 없는 운영으로 전환될 것이며, 이는 현재 운전사들의 일자리를 위협할 것이라는 우려를 표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운전사의 급여를 없애는 것이 요금 인하로 이어져, 현재 요금의 절반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차는 승객을 태우지 않거나 우회를 하는 등의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예상되어, 기존 운전사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중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아폴로 고가 호출 서비스와 택시 운전사들의 일자리를 위협한다는 비난에 대해 바이두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바이두는 우한과 같은 도시에서 운행 중인 자율택시의 수를 공개적으로 확인하지 않았으며, “아폴로 고가 우한에 1,000대 차량을 배치했다”는 주장도 검증되지 않았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으로 우한은 3,378.73킬로미터의 자율주행 테스트 도로를 확보했으며, 12개 구역에서 1천만 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자율주행 서비스 지역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4년 1분기까지 아폴로 고는 전국적으로 600만 건의 공공 라이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우한에서의 완전 자율주행 주문은 이미 55%를 초과했고, 4월까지 7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숫자는 향후 분기 동안 100%에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자율주행의 등장은 교통 패턴을 재편하고 있으며, 전통 교통 산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변화를 가져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