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CEO 팻 겔싱어는 최근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공급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도전에 대한 응답으로 이 문제를 조명했습니다. 현재 기술 공급망의 80%가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어 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팬데믹, 이스라엘/가자와 우크라이나의 갈등, 대만의 긴장 등으로 인한 혼란은 AI 경제로의 전환에 따라 더 강력하고 덜 취약한 공급망의 필요성을 부각시킵니다.
겔싱어는 인텔이 장기적인 안정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의 발언은 인텔 파운드리라는 새로운 칩 제조 사업의 발표와 함께 이루어졌으며, 이 사업은 미국의 칩과 과학 법안 덕분에 다양한 고객을 위한 칩을 주로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입니다. 인텔은 이미 인텔 파운드리의 고객으로부터 150억 달러의 약정을 확보했습니다.
이 행사의 미국 상무부 장관 지나 레이몬도는 COVID-19 팬데믹이 기술 공급망의 취약점을 드러냈다고 언급하며, 미국 내 칩 생산 복귀와 수십만 개의 연구 및 엔지니어링 일자리 창출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레이몬도는 인텔을 미국 혁신의 초석으로 칭찬하면서 단순히 10개의 공장을 건설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고 경고했습니다.
겔싱어는 반도체 용량과 성능이 약 2년마다 두 배로 증가한다는 무어의 법칙의 중요성을 재확인했습니다. 그는 인텔의 최신 그래픽 처리 장치가 1000억 개 이상의 트랜지스터를 특징으로 하며, 1971년 인텔 4004 CPU의 2,300개 트랜지스터에서의 놀라운 발전을 보여준다고 언급했습니다.
겔싱어는 디지털 경제가 현재 경제 활동의 15%를 차지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이 비율이 30%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우리는 디지털 경제의 관리자입니다"라고 그는 주장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분위기는 1980년대 일본이 칩 산업에 도전했던 경우와 유사한 민족주의적 정서를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CEO 사티아 나델라도 인텔의 파운드리 서비스를 활용하여 AI 칩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확인했습니다. 한편, 인텔 파운드리 사업의 책임자인 스튜어트 팬은 크리스 밀러의 저서 '칩 전쟁'을 언급하며 지난 50년 동안 인텔의 기술적 중추적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팬은 인텔이 2030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약속하고 미국 군사적 이점을 위한 기술 강화를 진행하며 변혁의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인텔의 영향력은 10만 개의 CPU와 300마일의 케이블로 구동되는 두 번째로 큰 슈퍼컴퓨터에도 미치고 있습니다. AI가 전체 국가만큼의 전력을 소비할 수 있다는 보고에 따라 인텔은 보다 비용 효율적인 에너지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팬은 인텔 파운드리가 30개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Arm을 가장 중요한 파트너로 지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rm의 CEO 레네 하스는 이 중요한 제휴를 축하하기 위해 팬과 함께 무대에 올랐습니다. 미디어텍과 브로드컴도 인텔의 파운드리 이니셔티브에 참여한 파트너 중 일부입니다.
인텔의 혁신 및 협력에 대한 약속으로 인해 칩 산업의 미래는 큰 진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