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AI는 비영리 재단에서 벗어나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해 사업 모델을 재편성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로 이사회 권한이 해소되고, CEO 샘 올트먼에게 회사의 지분이 제공됩니다. OpenAI 대변인은 로이터에 "우리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AI 개발에 전념하고 있으며, 이사회와 협력하여 성공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영리 기관은 우리의 사명에 핵심적이며 계속 존재할 것입니다."라고 확인했습니다. 비영리 부문은 전체 회사의 소수 지분을 유지하게 됩니다.
올트먼은 이번 재편성을 통해 최대 1,500억 달러의 지분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지난해 11월 OpenAI에서의 논란을 일으킨 해임 이후 극적인 전환을 의미합니다. 올트먼의 해임과 복직 이후, 많은 고위직 직원들이 회사를 떠났습니다. 5월에는 연구원 얀 라이케와 일리아 수츠케버가 안전 지침보다 '화려한 제품'을 우선시하는 회사에 대한 우려로 사퇴했습니다. 최근에는 기술 책임자 미라 무라티가 떠났고, 이어 연구 책임자 밥 맥그루와 선임 연구 임원 바렛 조프도 이직했습니다. 올트먼은 이러한 이직이 재편성과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으며, 현재 회사의 법무팀과 이해관계자들이 재편성 계획을 검토 중입니다. 재편성 완료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2015년 비영리 연구 기관으로 설립된 OpenAI는 2019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영리 자회사인 OpenAI LP를 출범했습니다. 2022년 ChatGPT 출시 이후 OpenAI의 가치는 2021년 1,400억 달러에서 최신 투자 라운드에서 1,500억 달러로 급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