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이사회는 CEO 샘 알트만의 퇴사를 발표하며 이사들과의 소통에서 정직성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철저한 검토 끝에 이사회는 알트만의 일관된 솔직함 부족이 그들의 책임 수행에 “방해가 되었다”고 판단하였고, 더 이상 그의 리더십에 대한 신뢰가 없음을 명확히 했습니다.
알트만은 오픈AI에서의 시간을 “혁신적”이라고 표현하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계획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알트만의 퇴사에 따라 CTO 미라 무라티가 임시 CEO로 임명되었으며, 상황에 따라 오픈AI의 그렉 브록먼 사장도 직위에서 물러났습니다.
알트만은 책임 있는 AI 거버넌스를 옹호하는 주요 인물로, 최근에는 오픈AI의 첫 개발자 컨퍼런스인 DevDay를 개최하여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로 인해 ChatGPT Plus 서비스의 가입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타임지는 알트만을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선정하며, 그의 기여를 강조했습니다. 알트만의 지도 아래 오픈AI는 비영리 조직에서 제한 이익 모델로 전환하여 마이크로소프트로부터 약 130억 달러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이 자금은 오픈AI의 기술을 Azure 및 Microsoft 365와 같은 플랫폼에 더 깊이 통합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ChatGPT 출시 후 거의 1년 동안, 이 애플리케이션은 전례 없는 성장세를 보이며 단 3개월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 1억 명에 도달했습니다. 이제는 텍스트, 비디오, 오디오 형식을 처리할 수 있는 다중 모달 도구로 발전하며, 다양한 구독 모델이 도입되었습니다.
공식 성명에서 오픈AI는 인공지능의 일반적 지능이 인류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는 기초 사명에 대한 헌신을 재확인했습니다. 이사회는 알트만의 기여에 감사함을 표하면서도, 회사의 미래 방향성에 있어 새로운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무라티가 이 과도기를 관리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신뢰도 표명했습니다.
이사회에는 오픈AI 수석 과학자인 일리야 수츠케버, 퀘라 CEO 아담 당젤로, 기술 기업가 타샤 맥콜리, 조지타운 보안 및 신흥 기술 센터의 헬렌 토너가 포함되어 있으며, 대부분 독립적인 이사로 회사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지 않습니다.
2015년 비영리로 설립된 오픈AI는 인공지능의 일반적 지능이 인류 모두에게 혜택이 되도록 하는 사명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상업 모델로의 전환에도 그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오픈AI의 성장에 따라 이사회는 헌장에 정의된 원칙을 존중하고 조직의 사명을 발전시키려는 책임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