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Coda) 생산성 플랫폼 통합 후 하루 만에, 데이터 클라우드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는 인공지능 SQL 쿼리 도우미인 코파일럿(Copilot)의 공개 미리보기를 발표했습니다. 코파일럿은 지난해 스노우플레이크의 스노우데이 행사에서 처음 소개되었으며, 스노우플레이크의 독자적인 텍스트-투-SQL 모델과 미스트랄(Mistral)의 대형 언어 모델(LLM)을 활용해 관련 SQL 쿼리를 생성하고 사용자들이 데이터를 탐색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최근 미스트랄에 투자하여 이 모델들을 코르텍스(Cortex) 서비스에 통합,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 능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AI를 활용해 기업의 데이터 관리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구하며, 이번 출시가 네바 AI(Neeva AI) 인수를 통해 합류한 CEO 스리다르 라마스와미(Sridhar Ramaswamy)의 전략적 전환을 보여줍니다.
스노우플레이크 코파일럿에서 기대할 점은?
스노우플레이크는 기업이 데이터 자산을 분석하고 귀중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데이터 환경을 혁신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으로 이러한 인사이트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SQL 작성을 요구하며, 이는 모든 사용자에게 친숙하지 않은 시간 소모적인 과정이었습니다.
현재 미국 AWS 계정에 대해 공개 미리보기 중인 새로운 코파일럿은 SQL 워크시트 내에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사용자는 "Ask Copilot" 버튼을 클릭해 자연어로 질문하면, 도우미는 신속하게 원하는 결과를 위한 SQL 코드를 생성합니다.
코파일럿은 여러 테이블에서 데이터 추출 및 기존 쿼리 수정과 같은 다양한 작업을 지원합니다. SQL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는 코파일럿과 대화하여 데이터 세트 구조를 이해하고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는 질문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생성된 각 쿼리는 결합된 테이블과 사고 과정을 강조하는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제공됩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코르텍스 서비스를 활용하여 방대한 SQL 쿼리 데이터와 메타데이터를 모아 독자적인 텍스트-투-SQL 모델과 미스트랄 기술을 개선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 AI의 수석 제품 관리자 피터 베르호벤(Pieter Verhoeven)과 수석 AI 엔지니어 유수프 오주이살(Yusuf Ozuysal)은 “우리 플랫폼에서 매일 40억 건 이상의 쿼리를 처리하는 것은 복잡한 데이터 문제에 대한 독보적인 통찰력을 제공합니다. 이 많은 데이터는 코파일럿 개발의 원동력이 되어 데이터 분석가들이 직면하는 장애물에 대한 고유한 관점을 제공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미래 확장 계획
코파일럿의 공개 미리보기를 통해 스노우플레이크는 일반 공개 전 사용자 피드백을 수집해 도구를 개선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불확실합니다. 현재 SQL 워크시트에 한정된 코파일럿은 제품의 추가 영역으로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사용자에게 필수적인 자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드레미오(Dremio)와 키네티카(Kinetica)와 같은 다른 데이터 기업들도 자연어 쿼리를 탐색하고 있는 가운데, 스노우플레이크의 발전은 인사이트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결국 의사 결정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