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그크라우드(Bugcrowd), 군중 소싱 사이버 보안 솔루션의 선두주자가 1억 2백만 달러의 신규 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취약점 식별을 위한 윤리적 해킹의 급속한 성장과 주류 채택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는 제너럴 캐털리스트(General Catalyst)가 주도했으며, 내부 소식통에 따르면 버그크라우드의 가치는 10억 달러를 초과합니다. 이 자금은 버그크라우드가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AI 기반 플랫폼을 혁신하며 전략적 인수를 추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버그크라우드 CEO 데이브 게리는 독점 인터뷰에서 “고객들은 종종 느린 선별 시간, 혼란스러운 가격 모델, 제한된 지원 옵션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존 벤더들의 대안을 찾고 있어 버그크라우드를 선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군중 소싱 보안 시장은 2019년 9천만 달러에서 2024년까지 1억 3천5백만 달러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직들은 내부 보안 강화를 위해 외부 인재를 점점 더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버그크라우드는 지난 1년 동안 200명 이상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여 이 성장세를 활용했습니다.
버그크라우드는 침투 테스트-as-a-service(PTaaS) 및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과 같은 솔루션을 제공하여 애플리케이션, 네트워크 및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테스트할 수 있는 군중 소싱 모델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이 접근법은 전통적인 테스트 방법이 놓치는 취약점을 효과적으로 식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자 인재를 활용합니다.
버그크라우드의 독자적인 크라우드매치(CrowdMatch) 기술은 특정 요구 사항에 따라 연구자와 클라이언트를 연결하기 위해 AI를 이용하며,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또한, GitHub과 같은 주요 개발 플랫폼과 원활하게 통합되어 소프트웨어 개발 생애 주기(SDLC)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군중 소싱 테스트를 용이하게 합니다.
게리는 “2024년에는 2023년의 성과를 넘어서고, 고객에게 실시간 통찰력을 제공하는 AI 기반의 군중 소싱 보안 플랫폼을 갖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자금 유치와 강력한 시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버그크라우드는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와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와 같은 컨설팅 대기업이 전통적으로 지배하던 침투 테스트 및 취약점 관리 분야에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과 군중 인재를 결합함으로써, 버그크라우드는 테스트 능력을 개선하고 전체 공격 표면에 걸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제너럴 캐털리스트, 그리고 기존 투자자인 랠리 벤처스(Rally Ventures)와 코스타노아 벤처스(Costanoa Ventures)가 참여했습니다. 버그크라우드는 이 자금을 통해 플랫폼을 더욱 향상시키고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