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크리거(Mike Krieger)는 케빈 시스트롬(Kevin Systrom)과 함께 인스타그램을 공동 설립한 후, AI 스타트업인 앤트로픽(Anthropic)에 합류했습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3(Claude 3) 대형 언어 모델(LLM)로 유명합니다.
그는 링크드인(LLinkedIn) 게시물에서 클로드의 혁신 잠재력에 대한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두 번의 기업가 경험을 가진 저는, 클로드와 적절한 기능들이 결합될 때 사람들이 더욱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혁신할 수 있다는 점에 흥미롭게 생각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앤트로픽은 인스타그램을 10억 사용자 이상으로 성장시키고 엔지니어링 팀을 450명까지 확장한 크리거의 폭넓은 경험을 강조했습니다. “코딩부터 리더십까지 제품 개발에 대한 그의 깊은 전문성을 통해, 마이크는 우리의 빠른 성장 과정에서 앤트로픽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독보적인 인물입니다,”라고 블로그 게시물에서 언급했습니다.
앤트로픽의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는 크리거를 칭찬하며, “마이크는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이자 제작자입니다.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 개발의 전문성은 특히 직장에서 클로드와의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데 필수적일 것입니다. 그의 비전과 리더십을 우리 팀에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크리거의 최근 프로젝트는 시스트롬과 공동 설립한 AI 기반 뉴스 앱인 아티팩트(Artifact)로, 이 앱은 4월에 야후(Yahoo)에 매각되었습니다. 이 앱은 야후 뉴스 및 기타 서비스에 통합될 예정입니다.
2018년 10월, 크리거는 페이스북(현재 메타 플랫폼스, Inc.)의 10억 달러 인수 후 6년 만에 인스타그램을 떠났으며, 그의 새로운 역할은 경쟁이 치열한 AI 시장에서 중요한 시점에 등장했습니다.
앤트로픽은 최근 클로드 3 LLM을 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으며, 특히 클로드 오퍼스(Claude Opus)는 일시적으로 가장 강력한 일반 용도 LLM이라는 타이틀을 보유했습니다. 하지만 아모데이와 공동 창립자 다니엘라 아모데이가 이전에 근무했던 오픈AI(OpenAI)와 같은 경쟁사들은 빠르게 반응하여 GPT-4 터보(GPT-4 Turbo)의 업데이트와 GPT-4o를 출시, 여러 벤치마크에서 클로드 3를 뛰어넘었습니다.
오픈AI와 구글처럼 시장 점유율을 두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앤트로픽 내부의 초기 반응은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개발자 관계 팀의 알렉스 앨버트는 X에 “현재 앤트로픽의 분위기는 록키 2(Rocky 2)의 훈련montage 장면과 같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런 감정은 팀 내에서 록키 발보아처럼 도전을 극복하고 진화하는 AI 시장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희망을 반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