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WE, ROBOT" 출시 이벤트에서, 회사는 최신 자율 택시와 기대를 모았던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공개했다. CEO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의 생산 비용이 약 2만에서 3만 달러 사이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여러 옵티머스 로봇이 뛰어난 협응력과 기민함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댄스 루틴을 선보였다. 이 매력적인 공연은 테슬라의 로봇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역량을 확고히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미 수백 대의 옵티머스 로봇을 생산했지만, 이들은 테스트 단계에 있어 주류 생산에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 현재 이 로봇들은 데이터 수집과 디자인 개념 테스트에 주로 사용되며, 미래의 대량 생산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
2세대 옵티머스는 2024 세계 인공지능 회의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 모델은 테슬라의 맞춤형 액추에이터와 센서를 포함하여 이전 모델에 비해 여러 가지 개선점을 자랑한다. 2세대 옵티머스는 보행 속도가 30% 증가했으며, 무게는 22파운드(10kg) 줄어들었고, 균형과 제어 능력이 크게 향상되었다. 시연 중 이 로봇은 쉽게 스쿼트를 수행했다.
특히 2세대 옵티머스는 새로운 이중 손을 탑재하여 무거운 물체를 잡거나 복잡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6월에는 테슬라 공장에서 시험적으로 운영되었으며, 비전 신경망과 완전 자율주행(FSD) 칩을 사용해 인간의 작업을 모방하며 배터리 분류 훈련에 참여했다.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의 지속적인 발전은 다양한 산업에서 로봇 기술의 밝은 미래를 암시한다. 기술이 성숙해지고 생산 비용이 줄어들면서, 옵티머스는 가정과 공장에서 필수적인 조수가 되어 일상 생활의 편리함과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