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최신 Nvidia AI 하드웨어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거대기업과 경쟁하다

오라클이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하며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에서 새로운 GPU 옵션과 AI 인프라 서비스들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발전은 AI 시장의 진화에 주목하며, AI 기능을 활용하고자 하는 모든 규모의 기업에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의 주요 내용은 엔비디아 L40S GPU의 OCI 컴퓨트 오퍼링 통합과 엔비디아 H100 텐서 코어 GPU를 위한 새로운 가상 머신 옵션의 도입을 포함합니다. OCI 및 오라클 테크 부사장 리오 르웅은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의 중요한 이정표이자 AI 시장의 발전을 의미합니다. 고객의 요구가 증가하면서 성숙해지는 AI 활용 사례를 다루고 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OCI에서 확대된 엔비디아 GPU 라인업은 엔트리 레벨부터 고성능 옵션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여러 기업의 AI 컴퓨팅 파워 요구를 반영합니다.

L40S GPU: 다재다능한 AI 가속기

새로운 L40S GPU 인스턴스는 추론, 소규모 모델 훈련, 디지털 트윈과 같은 그래픽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AI 작업 부하를 처리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제품 이사 데이브 살바토르는 “L40S GPU를 범용 AI 가속기로 보고 있습니다. 주로 추론에서 뛰어난 성능을 보이지만, 소규모 모델 훈련 및 3D 렌더링과 비디오 처리에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라클은 이러한 GPU 옵션을 베어 메탈 및 가상 머신 구성으로 제공하여 고객이 AI 작업 부하 배치를 맞춤 설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르웅은 “베어 메탈은 초기 AI 단계에서 성능이 최우선인 경우 최대 자원 가용성을 보장합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OCI 슈퍼클러스터: 대규모 AI 모델 지원

이번 발표는 오라클의 OCI 슈퍼클러스터 서비스도 강화하여 최대 65,000개의 NVIDIA GPU를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 대규모 확장은 수백억 개의 매개변수를 가진 대규모 AI 모델 훈련을 위한 조직에 맞춰져 있습니다. 살바토르는 “규모가 중요합니다. 뛰어난 컴퓨팅과 네트워킹의 조합이 필요합니다. 빠른 배포는 더 빠른 추론으로 이어져, 조직이 더 빨리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합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산업 분석가들은 이번 확장을 오라클이 아마존 웹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구글 클라우드가 이끄는 AI 클라우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노력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라클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대규모 AI 작업을 배치하려는 기업들을 위한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엔비디아에도 최신 GPU 기술을 기업 공간에 선보일 수 있는 추가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공합니다.

모든 기업 규모의 AI 접근 확대

AI가 산업을 지속적으로 재편하는 가운데, 클라우드 제공업체 간의 견고하고 유연한 AI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라클의 최신 제공 사항은 이러한 역동적인 환경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는 헌신을 강조합니다.

새로운 옵션들은 기업이 AI 인프라 투자를 최적화할 기회를 창출하며, 소규모 조직의 장벽을 줄이는 동시에 요구가 높은 작업을 관리하는 기업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습니다. 르웅은 “클라우드 제공업체로서, 우리는 대규모 모델을 호스팅하는 기술 대기업부터 전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소규모 엔지니어링 팀까지 모든 고객 유형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라고 요약했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오라클은 AI에 대한 야망을 선언하며 클라우드 AI 시장에서의 경쟁을 강화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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