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AI 법안 승인: 미스트랄, 파티로 기념하다

3일간의 치열한 협상 끝에 EU AI 법안이 마침내 통과되었습니다. 스페인의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 국무장관 카르메 아르티가스는 이를 "역사적인 성과이자 미래를 향한 대단한 이정표!"라고 찬양했습니다.

EU AI 법안의 주요 조항 중 하나는 ‘고위험 일반 목적 AI 모델’로 지정된 시스템이 투명성 기준을 준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또한, ‘고위험’으로 분류된 모델은 위험 관리, 주요 사건 모니터링, AI 모델 평가 및 레드 팀 전략을 포함한 더 엄격한 요구 사항을 따라야 합니다.

하지만 EU AI 법안에 대한 환호는 잠시 주춤했습니다. 이는 임시 합의안으로 최종 문구가 필요하며, 이 과정은 몇 개월이 걸릴 수 있고, 유럽 입법자들의 승인을 받은 후 2년이 지나야 발효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AI 환경에서 2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한편, AI 산업의 고위급 발전들이 법안을 덮었습니다. 파리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 미스트랄은 단 하나의 토렌트 링크로 새로운 대형 언어 모델(LLM)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지나지 않아, 미스트랄은 메타와 구글 출신 연구원들이 설립한 지 7개월 만에 앤드리슨 호로위츠,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 엔비디아, 세일즈포스 등이 주도한 4억 1500만 달러의 자금 조달을 발표하며 기업 가치를 약 20억 달러로 평가받았습니다.

특히 미스트랄은 기초 모델에 대한 엄격한 규제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한 달 전, 이 회사는 생성적 AI에 대한 규제를 제정하려는 유럽 의회가 제안한 계층적 규제 접근 방식에 반대하는 로비를 진행했으며, 그에 대한 로비 활동은 프랑스의 전 디지털 국무장관 세드리크 오가 주도해 미스트랄의 강한 정부 관계를 강조했습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오 전 장관은 EU AI 법안이 미스트랄의 미래에 결정적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AI 법안의 최종 형태에 따라 미스트랄이 사라질 수도 있고 성장할 수도 있는데, 그 사이에는 많은 그레이 존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스트랄의 로비 활동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이며, 최종화된 EU AI 법안은 시스템적 위험이 없는 개방형 모델에 대한 상당한 면제를 제공합니다.

TechCrunch는 현재 AI 시장의 상황을 잘 설명하며, 미스트랄의 성공이 EU 내 AI 주권에 대한 싸움을 반영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의 부총리이자 경제부 장관 로버트 하베크는 "AI 분야에서 우리의 독립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유럽이 최고의 규제를 갖고 있으나 유럽 기업이 없다면 우리는 크게 이룬 것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EU와 전 세계의 AI 규제는 발전하는 산업 속도를 따라잡아야 할 필요성이 분명합니다. 미스트랄의 새로운 Mixtral 8x7B 모델이 OpenAI의 GPT 3.5를 능가했다고 보도되었고, 수천 명의 연구자들이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NeurIPS(신경 정보 처리 시스템 학회 및 워크숍)에 모여 그들의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자들이 2024년 AI 분야의 흥미진진한 해를 기념하는 동안, 정책 입안자들은 혁신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빠르게 발전하는 이 분야를 규제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에 직면해 있습니다. 미스트랄의 흥미로운 여정은 규제 기관이 신속하게 움직일 필요성을 다시금 일깨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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