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AI 산업은 향후 도전을 피하기 위해 수익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7월 19일, 코리아타임스는 SK그룹 회장이자 한국상공회의소 의장인 최태원의 경고를 보도했습니다. 이는 7월 22일 열린 제47회 KCCI 제주 포럼에서 나온 발언입니다.
최태원은 AI 분야가 충분한 수익성을 유지하지 못할 경우 NVIDIA가 향후 몇 년 내에 위상을 잃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의 AI 붐을 19세기 미국의 골드러시와 비유하며, NVIDIA가 향후 3년간은 계속 선두에 설 가능성이 크지만, 금이 고갈되면 관련 자원의 수요가 급감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AI가 수익을 내지 못하면 그 성장도 골드러시의 끝처럼 둔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최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등 기술 대기업들이 자체 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비용 효율을 위해 결국 NVIDIA 제품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AMD와 Arm과 같은 경쟁사들이 더 낮은 가격에 고품질 칩을 제공할 경우, NVIDIA의 비즈니스 모델은 큰 도전에 직면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근 최 회장은 미국을 방문해 아마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의 리더들과 만났습니다. 4월에는 NVIDIA CEO인 젠슨 황과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글로벌 AI 열풍이 계속됨에 따라, NVIDIA의 주가는 급등하며 시장 가치는 2.9조 달러(약 21.11조 중국 위안)에 달했다고 IT 홈이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