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산업 협회(SIA)는 Synopsys의 창립자이자 집행 의장인 Aart de Geus가 2024년 로버트 N. 노이스 상을 수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노이스 상은 인텔 공동 창립자 로버트 N. 노이스를 기념하여 매년 반도체 산업에 큰 기여를 한 리더에게 수여됩니다. 시상식은 2024년 11월 21일 캘리포니아 샌호세에서 개최되는 SIA 시상 만찬에서 진행됩니다.
SIA의 회장 겸 CEO인 존 뉘퍼는 “Aart는 보편적으로 존경받는 리더이자 비전가로, 칩 설계에 필수적인 혁신적인 전자 설계 자동화(EDA) 기술을 개척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40년이 넘는 경력을 가진 Aart는 우리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우선사항을 옹호해 왔습니다. 그의 혁신적인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24 로버트 N. 노이스 상을 수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1980년대에 설립된 Synopsys는 급속히 가치가 증가했습니다. 2023년, 이 회사는 Ansys를 35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Aart de Geus는 1982년 제너럴 일렉트릭에서 경력을 시작하며 반도체 설계를 위한 필수적인 도구를 개발했습니다. 그는 1986년에 Synopsys를 설립하고, 언어 설명에서 디지털 디자인을 자동 생성하는 논리 합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습니다.
이 혁신은 컴퓨터 지원 설계(CAD)에서 전자 설계 자동화(EDA) 시대의 전환을 의미하며, 무어의 법칙과 관련된 디지털 복잡성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촉진했습니다. 무어의 법칙은 전 인텔 리더인 고든 무어가 제안한 것으로, 칩의 구성 요소 수가 약 2년마다 두 배로 증가한다고 설명합니다.
Aart는 1994년부터 2024년까지 Synopsys의 CEO로 재임하며 수많은 상을 수상했습니다. 그의 주요 업적 중에는 전자 비즈니스 매거진의 “올해의 CEO”(2002), IEEE 로버트 N. 노이스 메달(2007), 실리콘 밸리 리더십 그룹의 “밸리의 정신” 평생 공로상(2007) 등이 있습니다. 현재 그는 Synopsys 이사회의 집행 의장으로서 비즈니스 운영을 적극 관리하고 있으며, Applied Materials, 실리콘 밸리 리더십 그룹(SVLG), 글로벌 반도체 동맹(GSA), 전자 시스템 설계 동맹(ESDA)의 이사회에도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 공학 아카데미의 회원이기도 합니다.
1999년 그는 실리콘 밸리의 프로젝트 기반 과학 및 수학 교육을 촉진하기 위해 Synopsys Outreach Foundation을 설립하였으며, 이는 고급 기술 산업의 미래 엔지니어 인력 부족을 대비한 것입니다. 35년 넘게 Synopsys는 전 세계적인 지역 사회 참여 이니셔티브를 지원해왔습니다.
Aart는 스위스 로잔의 스위스 연방 기술 대학에서 전기 공학 석사 학위를, 댈러스의 남부 메소디스트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2024년 노이스 상을 받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말하며, “CAD에서 EDA로의 전환은 디지털 디자인 생산성을 약 1,000만 배 증가시킨 중대한 전환점이었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또한 “3D 멀티 다이 통합의 발전으로 반도체 기술이 규모에서 시스템 복잡성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AI 수요 경제와 혁신적인 AI 기반 설계 흐름이 주도하는 새롭게 기하급수적인 시대에 접어듭니다. 주변의 엄청난 기회를 목격하고 불가능을 현실로 바꾸는 창의성의 일원이 되는 것은 매우 고무적입니다”고 언급했습니다.
과거 노이스 상 수상자에는 Micron Technology의 산제이 메흐로트라(2023), Cadence Design Systems의 립-부 탕(2022), Nvidia의 젠슨 황(2021) 등이 있습니다.